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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4년 4월 셋째주 To Do (붕괴 콜라보 카페와 부어치킨) 요즘 평일에 너무 빡세다. 일이 넘쳐나서 회사에서 내 시간 가지기가 어렵다. 회사에서 업무하다 애초에 ​ 여가 시간 가진다는 게 어불성설인 감이 있지만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는 것을 보면 조금 정도가 지나쳐. ​ 그래서 주말에는 가급적 쉬려고 한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요일에는 9시간 정도 학원에서 ​ 공부한단 말야. 때문에 시간이 정말로 없다. 와중에 다음주에는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시험. ​ ​ 이번 주말에는 무얼 할까. 일단 오늘은 주말 계획 공유하고 내일은 탑툰과 투믹스 리뷰를 올리게 되겠지. ​ 생각해보니까 일요일에 가는 학원에서 준 숙제가 있어서 저녁 즈음에는 모의고사를 2회분 정도 풀어야 ​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작성하지 못한 업무 히스토리도 작성해야.. 2024. 4. 20.
20240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아주 죽이려고) ​ ​ ​ ​ 몸이 아프다. 목이 따끔거린다. 연초에 A형독감 앓아서 당분간 튼튼하겠거니 안심했다가 이게 무슨 꼴이냐. ​ 게다가 어제부터 연이어 퍼붓기 시작하는 눈비 때문에 전기자전거 타고 퇴근도 못해서 최소 30분을 걸어서 ​ 돌아간다니 끔찍하다. 출근도 걸어서 짜증났는데 퇴근도 속을 썩이는군. 돌아갈 땐 그나마 전기자전거 타고 ​ 돌아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열받네. ​ ​ 업무는 무난히 처리했다. 이것저것 요청이 많았지만 문제 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일이 문제군. ​ 나를 포함해 팀원이 5명인데 이중에 2명이 내일 연차. 1명은 내일 퇴사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어쨌든 미룰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미뤄야겠지. ​ ​ 퇴근하고 집 .. 2024. 4. 16.
2024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수관 대폭발) ​ ​ ​ ​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하수관이 막혔다는 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했고 ​ 사무실 전체에 오수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애초에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기 때문에 난 악취를 맡지 ​ 못했다. 고객사는 엄청나게 잠잠했지만 신규 편성에게 안내해 줘야만 하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 바빴다. 열받게도 화장실 이용할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비데를 덩달아 쓸 수 없어 매우 기분이 좋지가 ​ 않았다. 그나마 고객사가 잠잠했기에 망정이지. 바빴으면 심히 신경질이 났을듯. ​ ​ 점심에는 간만에 다같이 양 많이 주는 밥집에 갔다. 허기가 많이 졌는지 그 많았던 밥이 그다지 많게 ​ 느껴지지도 않더군.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상사와 함께 옥상에서 담소 나누다가 커피 한잔 얻어마신 ​ 다음.. 2024. 4. 1.
202402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행복은 먼 데 없다고) ​ 어제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문제 없이 처리했다. 특히 라스트오리진이랑 붕괴 스타레일 신규 ​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 특히 '반디'가 너무 예뻐서 설레었다. 노래도 좋았다. 출근 ​ 하자마자 곧바로 업무 준비를 했다. 오늘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서 바빴다. 일단 큰 건 ​ 오전 중으로 처리했다. ​ ​ 이후 뜻밖에 일감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또 다른 큰 일감을 받았기에 그것도 바삐 처리해야 했다. ​ 참으로 정신 없는 일정이구만. 오히려 꽤나 여유가 있었으니 다행이지. 기껏 육성한 신입 사원은 ​ 결국 다른 부서로 파견 가게 되었다. 상당히 허탈하군. 월말에는 인턴의 계약이 만료되서 진짜로 ​ 인력난에 시달리게 생겼다. 숙련이 전혀 되지 않은 인원을 데리고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202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