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402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하호호) 바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갑자기 상사가 오늘 여유 인력 있는지 문의했는데 한명을 보낼까 망설이는 중 간부가 원만하게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업무량을 해치울 수 있었다. 혼자서도 충분했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여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결제 메뉴얼도 작성을 끝내서 공유까지 마쳤다. 정리 잘해서 칭찬을 받기는 했다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우리 신입 사원이 결재를 아주 뒤죽박죽으로 처리한 덕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발생했지. 하하호호 웃어 넘어가는 분위기처럼 보였지만 저의는 그러지 않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그걸 알아 챘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에는 맛있는 라면에다 닭가슴살과 밥 먹었다. 그리고 신지모루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드디어 반품 처리가 됐다. 귀찮았는데 잘 됐네. 오후.. 2024. 3. 27. 202402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새부대에 새술) 5일자 일기 쓰려고 왔는데 2일자 일기가 없었군. 무려 주말 전의 일기 내용을 복기해야 하니까 과연 기억이 온전하기는 할지 모르겠구나.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워진 보고 체계 때문에 정신이 없었겠지. 그만큼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갔다. 일단은 상사에게 프로젝트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자료를 잘 전달해야 했다.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군. KPI 설정에서도 변경이 발생했고 정신이 없다. 그러는 와중에 업무도 바빴다.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30분 정도 잔근을 해야만 했고. 혼자서 진행률 40%를 찍었다. 다음 주에는 결제 테스트를 해야 하니 관련해서 또 프로젝트 설명문을 작성해서 공유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군. 점심은 무난하게 먹었다.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고객사에.. 2024. 3. 25. 2024013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뭐했다고 퇴근이지. 미친듯이 일이 몰아쳤다. 바쁠 거 전혀 없는 내용인데 자꾸만 이것저것 추가되고 변경되서 졸지에 정신 없었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어제 인턴 사원이 일정량 미리 진행도를 끌어올려줬기 때문에 완전 특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고객사는 오히려 의아해 했을 수도 있겠네. 내일부터는 아마 부서 이동이 되는 모양인지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했다. 참으로 특이사항 많은 날이다. 가뜩이나 일 때문에 골치 아픈데 계속 불려가니 참 정신 없었다. 다행히 결론적으로 보면 모든 일이 완벽하게 끝났다만. 내일은 간부가 한명 더 편성된다. 거기다가 추가로 간부가 한명이 더 오고 기껏 가르치고 키워놓은 신입 사원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한다. 참으로 화가 나는군. 앞으로 어찌.. 2024. 3. 21. 2024013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내가 지휘할게) 엄청나게 바빴다. 꽤나 느긋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고 어쩌면 나 혼자 오랜만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 또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느끼게 될 줄 알았는데 차분히 해야 할 일감을 찾아 문서 설계 및 작성을 이어서 하던 와중 뜬금없이 무지막지한 양의 업무를 할당 받았다. 게다가 촉박하다고 하니 덩달아 조바심 들었다. 그래도 별탈 없이 잘 처리했고 금방 궤도에 정상화했다. 하지만 이거로 끝이 아니더군. 중단된 건줄 알았던 특수 업무까지 던져졌다. 도대체 몇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따지고 보면 인원수가 아예 안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긴 하지만 사정을 조금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커졌다. 1명은 합류한지 1달도 안 된 신입이고 다른 1명은 다.. 2024. 3. 2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