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12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우리 부서가 맛집인가요) 날씨 참 더럽게 춥군. 손이 아주 꽁꽁 얼었다. 요즘 굉장히 엄지 손가락 부분이 시큰거린다. 마사지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 어제 일자 일기에 썼지만 진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출근 직후 곧바로 열심히 달려서 오전에 다 끝내고 무사히 오후에 Test Result 문서를 전달했다. 진작에 보고서 자동화를 해두었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다. 조금만 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자동화하고 보완하고 싶다. 예를 들어 방송 요청? 하지만 빌어먹을 Coverage 측정 작업 때문에 진행할 수가 없다. 업무는 바쁜데 사람은 부족해. 우리 부서는 딱 안정이 됐는데 다른 부서에서 매일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허구한 날 인력을 뽑아 가니 잔잔하게 빡칠 수밖에 없다. 고객사는 사.. 2024. 2. 8. 2023121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휴가 통제) 내일부터 2주동안 서브 리더가 다른 프로젝트에 업무 지원으로 빠진다. 한창 우리도 바빠죽겠는데 정말 빡치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퇴근 무렵 갑자기 고객사에서 메인급의 테스트를 동시에 2개나 주더라. 프로젝트에 인력이 4명으로 편성되었으니까 인원을 쪼갠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중에 한 명은 1월이면 다른 프로젝트에 빠지는 보조 인원인데다 다른 한명은 2월이면 퇴사하는 대학교 연계 인턴이다. 그나마 등을 맡길만한 사람은 부사수이다만 그마저도 철저한 MZ 세대라 다루기 까다롭단 말이지. 골치 아프군. 오늘의 업무는 해답이 없었다. 바다에 빠져 멀리 보이기만 하는 섬을 향해서 무작정 헤엄치는 것만 같은 기분으로 결과적으로 수확 없.. 2024. 2. 2. 2023121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예?) 다양한 일이 있었다. 일단 업무 자체는 무난했군. 진행률을 나쁘지 않게 뽑아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고 난데없이 고객사에서 근무 시간대를 2시간 정도만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서 소란이 있었다. 오전 7시 출근이라니. 솔직히 나로서는 무리가 없지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전부 집이 멀뿐 아니라 특히 몇몇은 HRD 연계 인턴 사원이라 근무 시간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성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가능한 인원들로 구성해서 새로이 팀을 편성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인원에 대한 교육 자체는 어려울 게 없다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군. 회사에서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간다. 특히나 요즘은 점심에 일기를 게시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지 .. 2024. 1. 31. 20231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켁) 늦은 말이지만 상큼하게도 새벽 4시에 결제가 진행되었던 모양이다. 누군가가 결제를 해놓고 취소하지 않았던 모양인데 아무튼간에 전화위복 삼아 이 기세를 몰아서 특수 임무로 연계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일 주의는 줘야겠지.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가 싶더니 그럭저럭 초겨울 느낌이 물씬 난다. 얼마전까지 만해도 더웠는데 그전에는 출퇴근길에 덜덜 떨었을 정도로 추웠고 아무튼 요즘 날씨 참 웃긴다. 출근해서는 헛헛한 마음에 아침 식사 한끼하고 후다닥 할 업무를 하였다. 날이 추워지니 다시 부사수가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모양이다. 대체로 업무는 무난했다. 고객사에서도 잠잠했고. 오후 4시에 퇴직연금 관련해서 교육 겸 상품 가입 권유가 있었는데 업무에 열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 2024. 1. 3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