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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4010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베푸는 리더) ​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업무 속행. 출근하고 있는데 눈인지 비인지 눈싸라기가 우수수 떨어지더라. ​ 처음엔 그냥 단순한 눈인가 싶어서 맞고 출근하려고 했지만 맞다 보니 비 같아서 그냥 귀가하여 ​ 우산 쓰고 걸어서 출근했다. 아침에 씻는데 어젯밤 손아귀를 다친 것을 상기시켜주는 쓰라림이 ​ 급습해서 순식간에 잠에서 확 깨어서 기분이 나빴다. 자고 일어나면 나을 줄 알았는데 일주일은 ​ 안고 가야 하는 상처인 모양이다. ​ ​ ​ 회사 업무는 무난. 널널했다면 널널하고 바빴다면 바빴군. 업무용 기기를 대여 받아 진행하기로 ​ 드디어 결심했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고 정신 없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 1대랑 갤럭시 ​ 스마트폰 1대씩 배정 받았으니 잘 됐지. 나도 내 기기 남이 만지는 거 그다지 선호하지.. 2024. 2. 27.
202401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나대지 말것) ​ 영문은 모르겠는데 한글과컴퓨터 주식이 간만에 용솟음치네. 어쨌든 지금 먹을 건 없다. 지난주 ​ 금요일에 벌려놓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부터 오전에 수습했다. 고객사도 크게 꼬투리 삼지 ​ 않을 만큼 마무리 해두었다. 이후에는 신입 사원 및 인턴의 업무를 지휘했다. 신입 사원 상태가 ​ 다소 불안하게 화장실을 엄청나게 자주 가는데. 어쨌든 업무 진행도 자체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 그러려니 넘겼다. ​ ​ 업무에 개인 기기 사용을 굉장히 꺼려하시는군. 엄밀히는 정상적인 반응이긴 한데 개인 기기를 ​ 사용하는만큼 많은 편의가 제공되고 있음을 신입 사원이라 모르는 것이 조금 아쉽다. 회의라도 ​ 통해 테스트용으로 사내 디바이스를 1대씩만 지원을 받는 게 어떨까 토의해봐야할 것 같다. ​ ​ 퇴근 후에는 .. 2024. 2. 26.
2024010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재가동) ​ 어제 슬슬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려는 낌새를 보였지만 곧 깜깜 무소식이 되었다. 적당히 상부에 ​ 보고할 신규 인력 교육 문서도 3가지가 완성이 되어 상신했다. 이후에는 나로서도 특별히 더 할 ​ 일이 없고 부하 직원들에게 줄 일감도 없다. 스리슬쩍 테스트를 3건 정도 처리했지만 굳이 부하 ​ 손을 빌릴 만한 일거리는 아니었다. 눈치를 조금 살피다가 때마침 아침에 챙겨서 온 자격증이나 ​ 공부했다. 심지어 오후에 전달 받기로는 그나마 진행할 조짐이 보였던 업무조차 2월로 연기됐네. ​ 열심히 내실을 쌓을 시점인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문서 검토가 진행되지 않고 있군. ​ ​ 겸사겸사라고 할 건 없지만 GTQ 1급의 유효 기간이 만료되어가길래 보수 교육이랑 시험을 신청 ​ 하여 유효 기간을 연장했다. .. 2024. 2. 22.
2024010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나를 위해 준비한 건가) ​ ​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심상치 않게 어둡다는 것을 알고 혹시 비 소식이 있나 일기 예보를 봤지만 ​ 특별히 비가 온다는 말은 없었다. 그저 날이 흐릴 뿐이겠지 여기며 자전거의 시동을 걸었는데 돌연 ​ 스프링클러를 가동한 것처럼 소낙비를 쏟기 시작했다. 맞고 갈 수 있을 정도면 감안하고 갔을 텐데 ​ 이정도면 우산 쓰고 가야할 것 같다 판단이 되는 빗줄기인 것을 확인하여 다시 자전거를 보관하고 ​ 방에 올라가 우산을 꺼내 내려왔는데 거짓말 같이 비가 그쳤다.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 ​ 적당히 회사 도착해서 업무 준비하는데 우리 신입 사원이랑 부사수는 쿨쿨 잠을 자고 있다. 도대체 ​ 여기가 회사인지 고등학교인지 모르겠군. 업무 개시 시간이 되어 둘을 깨우고 신입 사원은 교육을 ​ 진행했으며..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