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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3073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업데이트) ​ ​ 주말에는 돈 좀 썼군. 마음이 헛헛해서 그랬나. 고시원 사는 동갑내기 친구랑 함께 외식도 하고 전기 자전거 ​ 페달 박살난 거 수리하기 위해 수리비를 내는 등 각종 지출이 많았다.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비용이긴 했는데 ​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고 각오가 풀어진 모양이다. 하지만 다 그러려니. ​ ​ 고시원이 너무 춥다. 복 받은 이야기이긴 한데 냉방이 너무 잘되다보니 쌀쌀해져서 씻고 방에 돌아오면 몸을 ​ 말리다가 이불 뒤집어쓰는데 그대로 잠들어버리기 일쑤다. 나란 생물체 너무 귀여워. ​ ​ ​ 금요일에 휴가 신청했다. 은행 업무를 좀 봐야겠더라고. 우리은행에 3500만원 정도 예금을 만들려고 한다. ​ 그러고 보니 신정빈 8월 대규모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특별히 쓸만한 내용.. 2023. 8. 17.
2023072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누락본) ​ ​ ​ 정말 빨리 출근하고 있다. 빨리 오는 게 차라리 여러 방면으로 낫다. 어차피 체력은 남아도니 말이다. 아침 ​ 일찍 와서 일단 어제 새벽 잠들기 전 잠깐 만졌던 테스트 문서를 수정했다. 일기 한 줄 못쓸 정도로 바빴네. ​ 천천히 생각해보자. 가장 인상 남은 일은 퇴근길에 예정한대로 치약이랑 샴푸, 섬유유연제를 샀는데 이미 ​ 잔뜩 무거운 가방에 무거운 것들을 더 집어넣었더니 완전히 포화 상태가 되서 고생했었다. 다음에는 그냥 ​ 집에 짐 풀고 다시 나가서 사던가 해야겠다. 차라리 그러는 방향이 더 건설적이겠어. ​ ​ 퇴근길에 참 다사다난했군. 페달도 빠지고 아주 지랄 났다. 어쨌든 무사히 잘 귀가했으니 다행이지. ​ ​ 일도 많은데 또 일이 겹치고 그러는 와중에 또 다른 막중한 임무가 생겼.. 2023. 8. 14.
202307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주식 대박) ​ 기분 좋은 일부터 이야기를 할까. 주식 6만원 벌었다. 사실상 7만원이군. 아직 ISA 계좌에 묶여있는 돈이 ​ 있어서 조금 빡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ISA 계좌로는 배당금 있는 주식만 사야 했는데. 정신이 훼까닥 ​ 했었다. 교훈인 셈치고 벌 달게 받아버릴까 그냥. ​ ​ 오늘도 여느날처럼 바빴다. 메신저 확인할 겨를 없는데 자꾸 친구가 연락하니 답답했다. 오전에 어떻게든 ​ 시간 내서 블로그에 일기 쓰려고 했었는데 일기 쓰려고 메모장 켜니까 메모에 쓴 글을 컴퓨터가 읽어오지 ​ 못하더군.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말았다. 바쁜 와중에도 일단 주어진 업무도 끝냈다. 끝낸 다음 쉴 틈 없이 ​ 곧장 특수 임무를 진행했다. 나름대로 꽤나 진행했지만 역시나 부족한 상태다. ​ ​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서.. 2023. 8. 11.
2023072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5링) ​ ​ ​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자전거 타고 올 수 있었다. 사무실 올라와서 창밖을 보니까 그새 어두워졌네. ​ 어제는 일기를 못썼다. 정확히 말하자면 쓰긴 했는데 게시하지 못했지. 어제 타블렛 펜 잃어버려서 종일 ​ 징징거렸는데 사무실에 도착해서 책상을 확인하니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분명 확인했던 것 ​ 같은데. 정신 없었나봐. 4만원이 되는 돈을 아낀 셈치니까 그래도 기분은 나아졌다. ​ ​ 일단 주어진 업무 끝나면 원고 써야겠군. 날씨는 상당히 더워졌으며 자전거 운전에 제법 많이 익숙해졌다. ​ 이제는 내리지 않고 탄 채로 신호 기다리는 정도. 1번은 계단을 오를 때 들고 올라가는 것을 도전해볼까나. ​ 무게가 20kg이 넘어가니까 쉽진 않겠다만. ​ ​ 이제 진짜 얼마 안 있으면..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