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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3071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상처 투성이) ​ ​ 정신 없었군. 업무도 바빴다. 항상 첫날에는 이렇지. 오늘은 홍보팀 업무로서 드디어 처음으로 원고를 등록했다. ​ 반응이 겁나게 폭발적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창피하고 면목이 없었다. 그러려니 생각하고서 넘겼었다. 다음번에 ​ 작성해야 하는 원고의 구상이나 이어서 해야겠군. ​ ​ 계속 비가 오는데. 그런 것보다도 기묘하게 오늘따라 잔부상이 많다. 아침에 눈을 뜨니까 오른쪽 손등에서 피가 ​ 흐르고 있더군. 아마 잠결에 침대에 날카로운 부분에 베인 모양이다. 어이가 없군. ​ ​ ​ ​ ​ ​ ​ 샌달 신고 출근해서 회사 사무실 도착하자마자 구두로 갈아신는데 뭔가 이상한 감각이 있다 싶더라니 발가락이 ​ 가죽에 마찰되어 피부가 찢어져 부어있는 것까지 확인했다. 참 어이가 없네. 그렇다고 이렇게 비 오.. 2023. 7. 28.
202307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손해 투성이) 이번달은 참 골치 아픈 일이 많구만. 기껏 구매했던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도 환불 때문에 짜증나는데 새롭게 ​ 산 바지도 입어보니까 별로고 여기에다 나름대로 큰맘 먹고 구매한 전기 자전거 타이탄 700까지 애를 먹고 있다. ​ 조립은 다 했는데 핸들이 너무 휙휙 돌아가서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사고로 이어질까봐 못타겠다. ​ ​ 아무튼 고객센터에 급히 문의를 남겨보았다만 과연 어떤 답이 돌아올지. 알고 보니 다른 곳에 문의를 했었더라고. ​ 다시 제대로 문의했고 답변을 받았다. 아무래도 접히는 부분의 나사가 돌아갔었던 모양이다. 감사하게도 영상을 ​ 보내주셨는데 내일 한번 고쳐봐야겠다. 일단 오늘은, 후술하겠지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 ​ 오후에는 예정되어 있던 회의에 참석했다. 내가 창작.. 2023. 7. 27.
2023071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비와 수박) 아침에 비 안 오는 줄 알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대. 많이 젖진 않았지만 전신이 끈적끈적해서 썩 ​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그래도 사무실 안은 역시 에어컨 덕분에 쾌적해서 살맛이 난다. 이 맛으로 ​ 사무직하지. 만약 지금 현장 노가다를 하고 있었다면 온통 흠뻑 젖은 채 추위에 덜덜 떨며 흙먼지를 ​ 뒤집어쓴 채 자재를 정리하고 있었겠지. 그런 걸 생각하면 역시 돈은 좀 덜 받더라도 몸 편한 게 낫단 ​ 생각이 든다. ​ ​ 다양한 부분이 망가졌지만 굴러는 가니까 다행이네. 오전에는 오랜만에 여유로웠다. 이번에는 갑자기 ​ 사고 싶은 물건들이 대폭 늘었다. 드론, 로봇청소기. ​ ​ 점심은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안락사에 대해 관심이 커져서 하고 싶어졌다. ChatGPT ​ 또는 Go.. 2023. 7. 20.
202307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방심했다 제기랄) ​ ​ 오늘도 무탈하다. 갑자기 뜬금없이 6.99 달러가 결제되서 당황하여 확인 요청을 해야 하긴 했지만 그래도 ​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 같다. 그건 그렇고 전동킥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산 게 드디어 ​ 도착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까 더 높은 사양의 제품이 있어서 급히 반품하고 새로 구매할까 심히 고민중. ​ 하지만 일단은 그냥 사용하는 게 낫겠어. ​ ​ 이번 달의 재물운이 안 좋은 모양인지 계속 허투루 돈을 쓰게 되네. 일단은 HSK 3급 시험 접수했다. 시험 ​ 날짜는 8월 20일 일요일. 그리고 저번에 불합격한 CSTS 자격증도 이번 달에 접수해야 하는군. 시험일은 ​ 8월 19일인 토요일... 시험이 겹겹이 있으니 마음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완전히 겹치지 않은 게 다행이네...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