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02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작은 선행) 요즘 부쩍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어쨌든 늦지 않게 회사 잘 도착해서 업무를 개시. 리더 담배 필 때 따라 올라가서 조금 잡담하고 다시 내려와 일단 대기. 테스트 진행 중이라 경과 지켜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박살이 난 거 같아 보여 불안하다. 오늘 점심은 리더와 함께 근처 식당에 가서 요즘 사내 최대 화제인 카레를 먹어보기로 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구만. 오전에는 라스트오리진 팬픽 하나 썼다. 그러고 보니, 오늘 고시원의 인터넷 회선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서 인터넷 기사님과 원장님이 각각 방을 순회한다고 하시기에 방 냉장고에 음료수 준비해두었고 안내 내용을 쓴 포스트잇을 붙여놓았다. 퇴근했을 때 맛있게 드신 것을 확인했으면 좋겠군. .. 2023. 3. 16. 202302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병행에 병행) 생각해보니 일기를 안 썼군. 지금은 퇴근 10분 전.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 여러 업무가 있었는데 전부 끝나지 않았고 전부 한달 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병행해야 하니까 골치가 아프더라. 봐야 하는 문서와 관리해야 하는 계정들이 벌써 몇개가 된 건지. 특정 조건이 달린 계정이 여럿 필요한데 찾아보아도 쉽게 나오지 않는지라 많이 애를 먹었다. 안 그래도 시간이 제법 걸리는 일인데 어찌 무제한 양산을 한다는 말이냐. 아무튼 잘 처리했으니 문제 없겠네. 점심도 무난하게 먹었고. 내일은 고시원의 인터넷 회선이 상향 조정이 된다고 들었고 설치기사님이 각 실을 방문할 예정이라 하셔서 괜히 창피한 꼴 당하지 않기 위해 아침에 굳이 청소 준비를 마쳐놓았었다. 퇴근길.. 2023. 3. 15. 2023021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결제 관리) 아침부터 개박살이 나는군. 법인 카드로 결제가 진행 중인데 아무래도 갱신이 되는 것까지 봐야하므로 환불 요청이 늦어져 총무팀에서 예의주시하는 모양이다. 리더에게 상황 보고를 요청하셨는데 납득이 안 가셨는지 최종적으로는 나에게 정리해서 보고해달라는 요청을 하셨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표로 작성하여 전달 드렸다만 역시 불안감을 지울 수는 없었다. 아침부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포효가 오늘따라 고막을 세게 때리는군. 외롭게 점심 먹고 20분 정도 전동킥보드 충전시켜봤다. 확인하니 배터리 48% 정도였는데 과연 20분이면 어느 정도 차려나. 55%로 약 7% 충전을 확인했다. 유효한 수치는 아니군. 점심 먹고 올라온 다음에는 금일부터 아마 주 단위로 보고해.. 2023. 3. 10. 202302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와장창) 오늘 하루도 순조롭게 지나가기를 그토록 바랐건만 기어코 사건은 터졌다. 조금 고깝더라도 돌다리를 잘 두드리고 건넜으면 무탈히 지나갔을 일은 일부러 다같이 망해보자며 짚어보지도 않고 건너다가 등 위에 짊어지고 있던 고객과 함께 냇가에 빠진 격. 어쩔 셈인 것인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이번 일을 융통성 있게 넘길 수 있다면 다행인데 이건 고객사 입장에서 분명히 불만을 제기하거나 계약에 대해서 재고하게 만들 계기로 작용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일단 이러나 저러나 조졌기는 매한가지군. 판교 파견 업무 일정이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신입 사원이 지금의 팀으로 배치되고 내가 저쪽으로 전송 될 것 같다. 그림상 이미 완전히 안정 및 고착화가 완료되기도 했으니 굳이 지금의 이 팀에 베테랑.. 2023. 3. 8.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