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한컴독스) 어제 퇴근하고 집 도착해서 저녁 먹고 씻은 다음 전동킥보드 충전시키고 닭가슴살 냉동고에 넣는 등의 잡무를 했다. 그 다음 잠깐 숨 돌리려고 침대 위에 잠깐 뻗었는데 그순간 기절해버렸다. 눈을 뜨니 새벽 3시 정도가 되었길래 다시 불 끄고 잤다. 그 다음 기상하니 7시 50분이더군. 원하는 공부량은 달성하지 못했는데 어제 회사에서 족히 3일치는 해치웠으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아마 오늘은 중요한 업무 일정이 있어서 공부할만한 여유는 없을 거다. 어제 진짜 기절했었던 여파가 있긴 있네. 원스토어 출석체크랑 라스트오리진 참치캔 구매를 못했을 정도. 법인 카드에 묶여있는 금액이 너무 커서 사용에 지장이 있는 관계로 각자의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 진행하게 되었다. 미국.. 2023. 3. 23. 20230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SUBSTITUTE 함수) 어제 원고 발행을 깜빡한 것 같으니 확인해보도록. 라고 21일의 내가 22일의 내게 전언한다. 오전 8시 30분 출근 도장 찍고 곧장 원고 발행했다. 전언 덕분에 잊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계속 머릿속에서 되뇌고 있으니 나름 도움 받았다고 해도 되겠지. 그나저나 새벽 5시까지 '유희왕 마스터듀얼'에 열중했었기 때문에 적잖이 피곤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만약 새벽 5시까지 잠을 안 자고서 노가다 뛰는 날이었다면 이미 오늘 하루 나는 죽었다고 3번 복창했겠지만 지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이유는 요근래 회사에서 마땅히 업무라 부를만한 일이 주어지지 않아 체력적으로 완전히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퇴근해서 집에 온 후 20시부터 23시까지 3시간 넘게 친구랑 통화로 떠드느라.. 2023. 3. 22. 202302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노답) 잠을 잘 잤다고 해야 할지 설쳤다고 해야 할지. 침대가 조금 맛탱이가 가버려서 제대로 못잤다고 해야겠다. 자꾸만 상판이 어긋나서 잠자리가 영 불편했다. 그렇지만 어쨌든 잘 자기는 했고.. 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것저것의 공부를 시작했다. 자격증 공부는 상당한 시간과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이니까 당분간은 아무도 안 만나고 승려와 같은 생활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그 내용 적는 것을 깜빡했군. 갑자기 영하 7도까지 떨어지다니 역시 한반도 생활은 지옥이다. 지난 주에 기온이 영상까지 올라서 상당히 훈훈해진 것을 보고 겨울옷 싸그리 정리해서 집어넣었는데 이것이 도대체 무슨 봉변이냐. 굉장히 열받았다. 일단 오전 중에는 어제 사진 찍어둔 CSTS 교재를 필기했다. .. 2023. 3. 21. 2023021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덕밍아웃) 어제는 늦게 잤다. 새벽 2시쯤 잤으니까 오늘은 늦게 잤다고 하는 게 옳을까.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어쨌든 지각은 없다. 바지가 마음에 안 드는군. 검은색 트레이닝 바지를 하나 사서 정장인 척하고 입고 다녀야겠구만. 지금 입고 있는 바지는 너무 다리에 꽉 낀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통풍조차 안 될 것처럼 꽉 조이는 바지는 입고 다니는 게 나름 유행이었어서 그 당시에 산 바지들은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유행이고 나발이고 그냥 편한 바지 입는 게 회사에서는 최고다. 침대를 접어서 소파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 한번 그걸 시도해서 의자 대용으로 만들어볼까 고민된다. 오늘 묘하게 출근하는데 길 막는 사람이 많더군. 그래서 그런지 매우 신경질적이다. 바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더욱 그런가. 회사에 입고.. 2023. 3. 18.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