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030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여행 다음 날) 옆방의 어렴풋이 들리는 알람 소리를 듣고 눈 떴는데 시계를 보니까 출근 30분 전이어서 깜짝 놀라 일어났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했고 회사 도착하니 50분 정도로 다행히도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대체 왜 알람을 못들었지. 심지어 여행하는 도중에도 건실하게 7시에 기상했던 나라서 흐름이 깨졌을리가 만무한데. 혹시나 절묘하게 알람이 울려야 할 때 전화가 걸려왔거나 모르는 사이에 알람을 종료했다던가 생각되어 확인해보니 그냥 내가 잠에 너무 취해서 듣지 못했던 것으로 판명났다. 어지간히도 피곤했었나. 오늘은 여유로운 하루가 될 것 같다. 어제는 지인이랑 같이 김치찌개 먹고 근처의 카페에서 달달한 것을 이것 저것 먹으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나저나 자고 일어나.. 2023. 3. 31. 202303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여행 전날) 내일은 휴가군. 일단 군대 동기 결혼식에 참석할 겸 부산 여행을 가기 위해 미리 열차표를 예약해두었다.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 복귀편인 일요일날 열차표를 보니까 전부 매진이더군. 하마터면 부산에서 새 터전을 만들어버릴 뻔했네. 드럽게 바빴다. 정신 차리니까 퇴근 20분 전이구만. 와중에 지인에게 부산 가서 가보면 좋을 곳을 추천 받았다. 못가봤지만... Test Case 작성도 다 끝났고 그런 와중에 VOC도 한 개 왔었는데 TC 122개 정도 작성하여 해치웠다. 큰 이슈니까 가급적이면 발견했으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결함 확인을 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기도 했어. 사실상 테스터는 나 혼자뿐이었으니 말이다. 바쁜 와중에도 부산행 왕복 열차랑.. 2023. 3. 29. 202302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변명 변명) 바닥에 요 깔고 잤는데 의외로 잘만해서 다행이었다. 예전에 살았던 집에서는 바닥에 이불 깔고 누우니까 등허리가 엄청 아팠었건만 똑같은 환경인데 왜 다른 건지 이해가 안 되네? 오늘로 일단 내 카드를 사용한 결제 테스트가 완료되어 환불 요청을 진행했다.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어지는 Test Case 작성.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간다. 일기도 못쓰고 팬픽도 못썼었네. 정신 없이 바빴군. 일을 하다 보니 벌써 17시였다. 적당히 마무리를 짓는다는 것이 정신 차리니까 퇴근 5분 전.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갔다. 오늘 저녁은 같이 먹고 들어갈까 했는데 아쉽게도 선약이 생겼다고 들어서 잠자코 집에 가 닭가슴살이나 먹기로 했다. 오늘은 공부 진짜 1도 못했군. .. 2023. 3. 28. 2023022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커피 내기) 대체 언제까지 겨울인 걸까. 아무튼 날은 여전히 차다. 어제 회사에 도시락통을 두고 왔어서 아침에 챙길 게 없었다. 원래라면 닭가슴살이랑 밥 준비해서 가방에 넣고 가는데 텅텅 빈 느낌. 뭔가 허전해서 깜빡한 것이 뭘까 생각하며 서서 시간 보내다가 출근했다. 오늘도 저적잖이 적적하군. 일단 밀려있는 CSTS 필기를 진행했다. 오늘은 8개 챕터를 필기했는데 3개만 더 필기하고 이 다음부터는 중국어 문법을 필기해야겠다. 어제는 직장 동료랑 '블루아카이브'의 미치루와 사오리 중에 누가 더 매력적인가를 두고 내기했는데 졌기 때문에 오늘 스타벅스 커피를 샀다. 재미있구만. 내일은 서점을 돌아 중국어뱅크 베이직 교재 후속편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일단은 중국어 문법도 필기했다. 어.. 2023. 3. 24.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10 다음